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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성인 35%, 코로나 새 백신 맞아

미 전역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가 지속 감소하는 가운데 아시안 성인의 경우 전체 평균(28%) 보다 높은 비율(35%)로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권고 새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 전역 성인의 단 20%만이 코로나19를 위협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가을 CDC가 권고한 새 백신을 접종한 성인은 28%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2021년 8월(69%)대비 극단적으로 줄어든 수치다.   민주당 지지자의 접종률이 높았고, 특히 아시안(42%)과 백인(50%)이 많았다.   반면 흑인(32%), 히스패닉(32%) 민주당원은 낮은 접종률을 보였다.     심각한 감염증상을 우려하는 아시안(36%)은 흑인(43%), 히스패닉(39%)보다는 적고 백인(20%)보다는 많았다.   이는 감염시 대응할 수 있는 공중보건정책의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적은 이들이 더 많이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50%는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코로나 장기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공화당원(37%)보다 민주당원(61%)이 이 같은 항목에 더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 같이 응답에는 여성(56%)이 남성(44%)보다 많았다.   조사는 지난달 7~11일 미 전역서 성인 1만13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다만 아시안의 경우 영어 가능자를 대상으로 했다.  강민혜 기자코로나 아시안 아시안 성인 백신 접종자 코로나 장기화

2024-03-11

뉴욕시 Mpox(원숭이두창) 위험성 여전

올해 뉴욕시에서 39건의 Mpox(엠폭스·원숭이두창) 발병 사례가 확인되며 여전한 위험성을 보이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여름 하루 100여 건의 감염 사례로 정점을 찍은 후 확진자가 줄자 뉴욕시는 엠폭스 비상 대응을 중단했지만, 여전히 발병 위험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뉴욕시는 미국 내 백신 접종률 최상위권 지역이다. 하지만 2회 접종 중 1회만 접종한 백신 접종자가 약 절반이라 많은 사람이 감염에 취약한 상태다.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던 엠폭스는 작년 5월부터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다. 수포성 발진, 급성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동성 남성 간 성적 접촉 과정에서 매개되는 감염 사례가 대다수다.     엠폭스는 소외된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특히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정책 연구 비영리단체인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KFF)에 따르면 엠폭스 감염으로 사망한 42명 중 약 40%가 노숙자였다.     한편 보건국은 두 번의 백신을 의미하는 “It Takes Two” 포스터가 포함된 아웃리치 캠페인을 이번 달 공개하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공개적으로 상기시켰다.     시에서 운영하는 ‘첼시 성 건강 클리닉(맨해튼)’에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 사이 방문하면 워크인으로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원숭이 위험성 백신 접종자 위험성 여전 줄자 뉴욕시

2023-05-30

미국 코로나 사망자 절반 이상이 백신 접종자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중 백신 접종자의 비율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지만, 백신은 여전히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 보도했다.   비영리재단 카이저가족재단(KFF)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이들의 58%가 1·2차 접종 또는 부스터샷(추가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다.   작년 9월에는 접종자가 전체 사망자의 23%에 불과했으나 올해 1∼2월에 42%로 늘었으며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지금은 백신 접종자가 미접종자보다 많다 보니 사망자가 접종자일 확률이 늘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미국 전체 인구의 68.7%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노인 등 사망 위험이 클수록 더 적극적으로 백신을 맞는다. 65세 이상의 접종률은 93.7%다.   그리고 백신은 시간이 흐르면서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부스터샷을 통해 저항력을 유지해야 한다.   그렇다고 백신이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CDC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65∼79세에서 미접종자가 코로나19로 사망할 위험은 접종자보다 9배 높았으며, 18∼29세는 3배, 30∼49세는 5배, 50∼64세는 6배 높았다.   부스터샷을 최소 2번 맞은 50세 이상은 부스터샷을 한 번만 맞았을 때보다 사망할 위험이 3배나 감소했다.   미국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 특화한 부스터샷을 지난 9월 내놓았지만, 지금까지 접종자는 약 35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0%에 불과하다. 심종민 기자미국 코로나 미접종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코로나 사망자

2022-11-25

백신·항체 뚫는 변이가 지배종 됐다

지난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10명 중 7명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 BA.4와 BA.5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A.5의 경우 백신 접종자, 항체 보유자까지 감염되고 있어 보건 당국은 재확산 사태까지 우려하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신규 확진자 중 53.6%가 BA.5에 감염됐다. 같은 기간 BA.4에 감염된 사례는 16.5%였다. 두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전체 확진자 중 무려 70% 이상인 셈이다.   LA타임스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두 변이 바이러스가 전체 확진자 중에서 차지했던 비율은 10% 미만에 불과했다”며 “특히 올여름 가주에서는 BA.4와 BA.5의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게 됐다”고 5일 보도했다.   보건 당국은 BA.4와 BA.5의 특징을 ▶전염력이 매우 강력함 ▶재감염 가능성 등 크게 두 가지를 꼽고 있다.   라호야 지역 스크립스 리서치 연구소의 에릭 토폴 박사는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BA.5의 경우는 우리가 지금까지 본 바이러스 중 최악의 버전”이라며 “백신 접종과 감염 후 생긴 항체 등으로 하이브리드 면역을 가진 사람조차도 1~2개월 안에 재감염될 정도”라고 말했다.   UC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 로버트 워처 박사는 “BA.5에 더 많은 사람이 감염되거나 다른 변종으로 대체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며 “분명한 것은 백신 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할 확률이 예전보다 낮아졌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가주 지역 확진자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LA타임스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으로 가주에서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1만6900명이 발생했다. 이는 2주 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인구 10만명당 30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LA 카운티도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고 있다. LA 카운티 공공보건국 바버라 페러 국장은 “지속해서 확진자와 입원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매우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많은 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있는 상황에서 BA.4와 BA.5가 지배종이 된 것이 더욱 우려된다”고 말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의 중요성만 계속 강조하고 있다. 워처 박사는 “그래도 백신 접종이 감염 시 사망 등 중증으로 가는 것을 막아준다”며 “계속해서 추가 접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주공공보건국에 따르면 백신 비접종자는 접종자보다 코로나에 감염될 확률이 5배 이상 높다. 비접종자는 입원 확률(7.5배), 사망 확률(14.5배)이 모두 접종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장열 기자변이가 지배종 백신 비접종자 백신 접종자 백신 접종과

2022-07-05

백신 접종자에 '경품 미끼' 사기 주의

백신 접종자에게 경품을 미끼로 개인정보를 빼가는 사기 범죄 피해자가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LA한인타운에 사는 민 이(72)씨는 최근 사우스LA 지역의 한 병원에서 백신 부스터샷(모더나)을 접종했다. 이씨는 “접종 후 ‘모더나’ 이름으로 된 이메일을 받았다. 설문조사에 응하면 추첨 후 경품(고급시계)을 준다는 내용이었다”며 “기입란에 개인 정보를 적어 보냈다. 모더나를 접종했기 때문에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지어 한국어로도 이메일이 왔다. 이번에는 접종자에게 경품으로 대형 TV를 준다는 내용이었다. 접종을 마친 터라 별 의심 없이 개인 정보를 적어 보냈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 발생했다. 본인의 은행계좌에서 ‘10달러’ ‘20달러’ 씩 돈이 빠져나갔다. 그렇게 빠져나간 돈이 200여 달러였다.   이씨는 “돈을 빼간 기관을 알아보니 건강 관련 회사들이었다. 일일이 전화를 걸어 ‘사기’라고 항의를 했는데 돈은 절반만 돌려받은 상태”라며 “나 말고도 피해를 본 노인들이 많을 것 같아서 경찰에 신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백신 접종과 관련한 경품을 미끼로 하는 사기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지난해 “백신 접종 후 설문조사를 가장해 개인정보를 빼가는 신종 스캠이 성행하고 있다”며 경고한 바 있다.   사기 방식은 접종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백신 접종 경험과 관련해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게 하고 경품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것처럼 속이는 방식이다. 이때 경품 배송지 선택을 위해서라며  응답자의 주소를 묻고 배송비 결제용으로 신용카드 정보 도 요구한다는 것이다.   가디나 지역 줄리 최 약사는 “백신 접종 초기 때 공공 기관에서 접종 장려를 위해 경품을 제공했던 경우는 있지만 개인 정보까지 요구하지 않는다”며 “종종 사기 피해를 입는 노인들이 있다. 백신 경품 관련 이메일, 전화 등에 절대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는 ▶백신 접종을 위해 돈을 요구하는 경우 무시할 것 ▶백신 판매 광고 등은 불법 ▶모르는 전화번호, 이메일, 문자 메시지, 웹사이트 링크,  첨부파일 등을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백신 관련 사기 피해를 입었거나 사기가 의심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웹사이트(reportfraud.ftc.gov)에 신고하면 된다.     장열 기자접종자 백신 백신 접종자 백신 경품 백신 접종과

2022-01-13

뉴욕시, 모든 민간기업도 백신 접종 의무화

 뉴욕시가 모든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시행한다.     6일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오는 27일부터 모든 민간 기업 노동자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백신 의무화 조치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시 전역 18만4000여 업체가 이에 해당한다.     이에 따르면, 민간기업에 근무하는 직원은 오는 27일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접종한 증명을 제시해야 한다. 진단검사 옵션은 허용되지 않고, 재택근무자의 경우 예외가 인정된다.     단, 일부 의학적·종교적 면제가 허용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포함한 추가 상세규정은 오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번 조치가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겨울철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뉴욕·뉴저지 모두 코로나19 감염이 최근 한달 사이 두 배로 증가했을 정도로 겨울철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주 6일 하루 감염자는 6078명, 뉴저지의 경우 2525명을 기록했다.   앞서 시행중인 식당·체육관·엔터테인먼트 등 실내 시설물 입장시 백신 의무화 조치도 강화된다.   오는 28일부터는 해당 실내 시설물에 입장할 경우 백신 2회 접종 증명을 제시해야 한다. 단 1회만 접종하는 얀센(J&J) 백신 접종자는 1회 접종만 제시해도 된다. 14일부터는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았던 5~11세 어린이들에게도 실내 시설물 입장시 접종 증명 제시 조치가 시행된다.       뉴욕시가 이같은 전격적인 민간기업 접종 의무화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 분위기도 감지된다.     비즈니스 이익단체인 ‘파트너스 포 뉴욕’ 측은 이미 맨해튼 기업의 절반 정도가 자체적으로 사실상 의무화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진단검사 대안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에 대해 “보편적이고 일관성 있는 조치”라면서 앞서 다른 의무화 조치가 주·연방법원에서 승소한 사례를 들어 자신감을 전했다.     하지만 연방정부의 100인 이상 민간기업 대상 백신 의무화 정책의 경우 연방법원이 시행을 일시중단시킨 상태다.       또, 이 조치가 시행되는 27일이면 현 시장의 임기는 단 4일이 남게 되는데, 임기 종료가 임박한 현 시장이 이를 시행하는 데 대한 논란도 있다.     내년 1월 1일 취임하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당선인 측은 이번 조치에 대해 “취임후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전면 검토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해 일단 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장은주 기자민간기업 의무화 백신 접종자 민간기업 접종 백신 의무화

2021-12-06

LA보건국 "추수감사절 모임 괜찮다"

다음 주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LA카운티 보건국이 가족, 친지들과 모임을 가져도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주민들은 접종을 서두르고, 되도록 여행을 떠나지 말라고 당부했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LACDPH) 바버라 페러 보건국장은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지난 핼러윈으로 인한 큰 확산은 없었다"며 좋은 소식이라고 전하면서 "추수감사절도 이와 같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올 추수감사절 안전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과 모임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백신 미접종 주민들에게는 "집에 머물고, 이 지역에 머물라"고 강조하면서 "여행에는 많은 감염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주민들에게만 여행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페러 보건국장은 연휴가 오기 전 미접종자는 백신 접종을, 접종자는 18세 이상인 경우 부스터샷 접종을 서두르라고 촉구했다.   이날 보건국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백신 접종자보다 감염 가능성이 9배 높고, 입원 가능성은 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LA국제공항(LAX)을 찾는 여행객들이 팬데믹 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국은 재확산 위험을 우려하기도 했다.     LAX 측은 오는 30일까지 200만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게다가 연휴가 끝나는 28일에는 17만5000명이 공항을 통과하면서 상당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방 교통안전국(TSA)은 "하루 190만~220만 명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다”며 추수감사절 연휴인 24~28일까지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 수가 팬데믹 전인 2019년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대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바이러스는 겨울에도 쉬지 않는다"며 (방역) 시스템에 과부하가 온다면 코로나19 재확산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확산 가능성이 있지만, 주민들 다수가 백신 접종을 했다는 점에서 확산 규모는 심각한 수준이었던 지난해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낙관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캘리포니아 주민 70%, LA카운티 주민 72%가 최소 1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장수아 기자추수감사절 la보건국 la보건국 추수감사절 백신 접종자 추수감사절 연휴

2021-11-19

'설레는 가족재회' 추수감사절 여행 챙길 것은?

  다음 주 추수감사절(11월 25일)을 앞두고 이번 주말부터 할러데이 시즌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인들도 움추렸던 자택 생활을 조심스레 접고 가족과의 재회를 준비하는 분위기다.    슈가힐에 사는 이루나 씨는 "타주에 사는 가족, 친지들이 이번에 조지아를 방문하기로 했다"면서 "2년 만에 만나는 거라 설레고 떨린다"고 전했다. 둘루스에 사는 존 리 씨도 "백신 접종도 했고 쉬는 날이라 타주에 사는 부모님을 만나러 갈 계획"이라며 "오랜 만에 떠나는 여행이라 뭐부터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시대가 도래하면서 여행 경험도 달라졌다. 눈에 띄는 건 준비물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와 '백신 접종 증명서'다.     여행업계는 국제선 탑승시 여권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선 탑승시에도 백신 접종자는 신분증과 함께 접종 증명서를 챙기라고 권했다.    둘루스 미주여행사의 헬렌 김 대표는 "팬데믹이 끝나지 않았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비롯한 정부 당국은 상황에 따라 보건 정책을 계속 변경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는 여행자가 스스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면서 "나라마다, 주정부마다 가이드라인이 다르고,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미리 목적지의 보건 지침과 코로나19 확진자 동향 등을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 LA 시 등에서는 식당, 바, 쇼핑몰, 푸드코트, 박물관 등 실내업소 입장 고객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므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면) 증명서를 챙기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LA시는 지난 8일부터 실내업소에 입장하는 12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완료 증명 확인을 의무화했다.    마스크는 '기본'이다. CDC는 현재 내년 1월 18일까지 공항과 비행기, 버스, 기차 및 기타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수 없으며 민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마스크 분실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를 챙겨야 한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청(TSA)은 손 소독제를 1인당 최대 12온스 1병까지 소지하고 기내에 탑승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일반 기준은 3.4온스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은 터미널 혼잡을 고려해 국내선 비행기 탑승객은 2시간 전, 국제선 비행기 탑승객은 3시간 전에 공항 터미널에 도착하길 권고한다. 공항 측은 공항 셔틀 버스를 정상 운행하고 있으며, 주차장도 전면 오픈했다.   배은나 기자비행기 아이디 백신 접종자 접종 증명서 비행기 버스

2021-11-16

뉴욕주,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추첨해 대학 장학금

 뉴욕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는 5~11세 학생 50명에게 추첨을 통해 공립대학에 다니는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   9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5~11세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백신접종, 교육, 졸업’(Vaccinate, Educate, Graduate)이라는 새로운 백신 접종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최소 1회 접종한 학생에게 뉴욕주립대학(SUNY), 뉴욕시립대(CUNY) 등 뉴욕주 내 공립대학에 입학할 경우 학비는 물론이고 숙식, 교재비, 교통비 등 전액을 지급하는 장학생에 선정될 추첨 자격을 제공한다.   첫 추첨 결과는 오는 24일 발표되며 오는 12월 19일까지 5주간 매주 10명씩 총 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격조건은 뉴욕주 거주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인 5~11세 어린이로 11월 4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1차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 학생 1명당 한 번만 지원 가능하며 주정부 웹사이트(forms.ny.gov/s3/Vaccinate-Educate-Graduate-Vaccine-Incentive) 또는 전화(833-697-4829)로 등록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웹사이트(ny.gov/vaxforkids)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욕시의 어린이 백신 접종 속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0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에 따르면 9일 하루 공립교에서 백신을 접종한 5~11세 학생은 5800여 명으로 전날인 8일 4500명과 합쳐 이틀 만에 1만 명을 넘겼다. 또 시장은 어린이 백신 접종이 허용된 이후 총 3만1337명이 접종했다고 덧붙였다.   전국적으로도 어린이 백신 접종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다. 10일 백악관은 이날까지 전국 5~11세 어린이 90만 명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뉴욕시 공립교에서 집단 감염 발생으로 인해 건물 폐쇄 및 전면 온라인 수업 전환이 이뤄진 두 번째 사례가 발생했다. 시 교육국(DOE)에 따르면 퀸즈 아스토리아 PS166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으로 학생 19명, 교직원 3명이 확진돼 10일간 건물 폐쇄 및 온라인 수업 전환 조치가 내려졌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정부 공무원 중 1% 미만인 단 2600명이 백신 접종 거부로 무급휴직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뉴욕주 코로나 백신 접종자 백신접종 교육 어린이 백신

2021-11-10

백신 맞고 8억원 돈벼락... 호주서 중국계 여성

  호주에서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이른바 ‘백신 복권’의 당첨자가 나왔다. 100만 호주달러(약 8억 7000만원)라는 행운의 주인공은 20대 중국계 여성으로, 중국에 있는 가족들을 호주로 초청하는 데 돈을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나인뉴스 등에 따르면, 호주의 백신 복권 1등 당첨자는 약 10년간 호주에서 거주한 조앤 주(25)로 밝혀졌다.   100만 호주달러를 받게 된 주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꿈을 꾸고 있나. 이게 진짜냐. 믿을 수 없다”며 “부재중 전화가 찍혀 있길래 회신을 했더니 100만 달러에 당첨됐다고 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당첨금을 어디에 사용하고 싶냐는 질문에 주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친구들과 맛있는 저녁을 먹겠다”며 “코로나19로 2년 가까이 부모님을 만나지 못했다. 하늘길이 열리면 중국에 있는 가족을 비행기 일등석에 태워 호주의 5성급 호텔에서 중국의 최대 명절 춘절(春節)을 보내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돈은 미래에 더 많은 돈을 벌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투자를 통해 불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호주는 지난 1일부터 국경을 개방,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복권인 '밀리언 달러 백신'도 도입했다.    호주의 기부단체와 기업 등이 모여 결성한 '밀리언 달러 백신 연합'은 100만 호주 달러의 당첨금을 내걸고 최소 1차 접종을 마친 사람들만 응모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호주 인구의 10%에 달하는 274만4974명이 백신 접종을 마친 뒤 복권에 응모해 화제를 모았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중국 돈벼락 백신 접종자 백신 접종률 백신 복권

2021-11-08

LA카운티 바·클럽·와이너리 4일부터 접종확인 의무 시행

LA카운티의 보건 행정명령으로 인해서 지난 4일부터 관내 나이트클럽, 바(bar), 와이너리 등 주류 판매 업소는 고객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완료자를 실내로 입장시켜야 한다.   이미 LA카운티는 지난 10월 7일부터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고객으로 입장을 제한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무난하게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차 접종 확인 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어서 LA카운티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정리했다.   ▶종이·디지털 백신 접종 증명서   LA카운티 내 행정명령 해당 업소는 업주나 직원은 얼굴 사진이 있는 신분증(ID)과 CDC가 발행한 백신 접종 증명서상의 이름이 동일한 지와 얼굴이 신분증과 일치하는 지 여부를 대조해서 확인한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자는 증명서에서 1·2차 백신을 모두 맞았는지와 접종 간격이 최소 14일 이상 차이가 있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단, 존슨앤존슨 백신은 1회만 접종해도 무사통과다.       ▶QR코드   QR코드 이용자의 경우, 업소는  커몬스프로젝트재단(The Commons Project Foundation)의 스마트 헬스카드 베리파이어 앱(SMART Health card verifier app)을 다운로드 받아서 고객이 제시한 QR코드를 스캔한다. 그러면 종이로 된 접종 증명서나 디지털 접종 증명서와 동일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앱에서 ‘확인(verified)’의 표시가 녹색이면 진짜임을 알려주는 것이며 빨간색이면 정보가 정확하지 않다는 의미다. 오렌지색의 부분 확인(partially verified)이 뜨는 경우, 정보는 믿을 수 있지만, 접종서 발행 출처는 알 수 없음을 가리킨다. 카운티 정부는 ‘녹색 확인’이 곧 ‘접종 완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앞서 설명한 종이 백신 접종 증명서 확인 과정과 동일한 절차를 밟아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주 정부의 QR코드 소지자인 경우, 모더나 1차 접종 완료자도 확인이라고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기타   의료적인 사유가 있을 경우엔, 의사를 포함한 전문 의료인(NP, PA)의 서명이 포함된 증명 서류가 있어야 한다. 종교적 믿음으로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고객이 말하거나 의료 사유를 서면으로 제시하면 패티오 등 실외에 앉도록 해야 한다. 또는 72시간 이내 코로나19 음성 진단서를 제출한 경우엔 실내 입장이 가능하다. 백신 접종 확인을 거부하는 고객은 실외 자리로 안내하고 실내 입장은 불허하라는 게 카운티 정부의 지침이다. 행정명령 위반 업소는 500달러의 벌금과 함께 재검에 따른 추가 수수료가 부과된다.     진성철 기자확인 업소 백신 접종자 접종 확인 증명서 확인

2021-11-04

가주·LA 어린이 백신 접종 시작…소아과·학교 등서 접종

LA카운티 등 캘리포니아주에서 5~11세 아동용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LACDPH)은 3일부터 5~11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웹사이트(publichealth.lacounty.gov/acd/ncorona2019/vaccine/hcwsignup/)를 통해 아동용 백신 접종을 제공하는 클리닉을 안내하고 있다.     또 소아과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고 보건국은 밝혔다.     바버러페러 보건국장은 “백신 보급되는 첫 주 동안은 접종 하러 가기 전 클리닉에 아동용 백신 물량이 있는지 사전 문의를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연령대 아동들은 성인 투약분의 3분 1인 10마이크로그램의 화이자 백신을 맞는데, 아동용 백신 유리병은 오렌지색 캡이, 성인용은 보라색 캡이 있는 게 차이점이다. 아동들은 3주의 간격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백신을 맞게 된다.     백신 접종은 무료이며, 신분 여부와 상관없이 접종 할 수 있다고 보건국은 전했다.     현재 LA 카운티 내 5~11세 아동들은 약 90만명으로 집계된다.     보건국은 “앞으로 10일간 약 30만 도스의 백신 물량을 받을 예정”이라며 “카운티 전역에 아동들을 위한 접종소 900여곳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해 이동식 접종소도 파견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취약 지역 학교 480여곳에서 접종 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백신 물량이 부족할 일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도 4일(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아동들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주 보건국은 지난 3일 서부 공중보건 전문기관 ‘서부지역 과학 안전점검 실무그룹’(Western States Scientific Safety Review Workgroup)으로부터 아동용 화이자 백신에 대한 추가 검토 및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백신 접종자의 확대는 우리를 팬데믹 종식으로 더 가까이 이끈다”며 소식을 반겼다.     가주 내 아동용 백신 접종소 예약 및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myturn.c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국 약국 체인인 월그린은 오는 6일(토)부터, CVS는 7일(일)부터 매장에서 아동에게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접종 어린이 백신 접종자 접종 시작 아동용 백신

2021-11-03

엄마 코로나 항체 모유로 준다

코로나19 백신 항체 모유로 아기들이 코로나19와 싸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엄마가 백신을 접종하면 모유에 항체가 포함돼 아기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LA타임스는 2일 ‘모유로 코로나19와 싸운다’ 제하 기사에서 “백신 접종 엄마들이 자녀들에게 모유를 통해 항체를 주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젖을 떼는 시기가 늦춰지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모유수유의학회 학술지 ‘브레스트피딩메디슨’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모유와 혈장에 항체가 포함돼 있고, 아기 면역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갓 태어난 아기는 면역체계가 미숙해 스스로 감염병과 싸울 힘이 없다. 결핵·B형간염·뇌척수막염 등 신생아에게 일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만 너무 어려서 접종할 수 없는 백신도 있다. 연구팀은 아기 면역력이 취약한 이 기간에 모유가 ‘수동면역’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플로리다대 연구팀도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 없는 21명을 선발해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의료종사자로 mRNA 계열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았는데, 백신 접종 전과 1~2차 접종 후 각각 세 차례에 걸쳐 모유를 채취해 성분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엄마가 백신 1회 접종 뒤 혈액과 모유에서 항체가 검출됐다. 연구를 진행한 조지프 라킨 플로리다대 교수는 “백신 접종이 모유 속 항체를 많이 증가시킨다”며 “백신 접종을 한 엄마가 아기에게 면역을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특히 2차 접종 7~10일 사이에 나온 모유에선 가장 많은 양의 항체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렌 스태퍼드 연구원은 “두 번째 백신 접종 뒤 엄마 모유에서 강력한 항체반응이 나타났다”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항체가 100배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원용석 기자코로나 항체 백신 접종자 엄마 코로나 엄마 모유

2021-11-02

"요건 제한했지만…미국 부스터샷 자격자, 성인의 89% 달해"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보건 당국이 화이자와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의 접종 요건을 고령자와 질병 고(高)위험군 등으로 제한했지만 실제로는 성인 10명 중 9명꼴로 자격이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CNN은 보스턴아동병원의 컴퓨터전염병학연구실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화이자·모더나·얀센(존슨앤드존슨의 제약 자회사)의 백신 접종을 끝낸 미국 성인의 최소 89%가 부스터샷 접종 자격을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분석 결과는 보건 당국의 백신 자문위원들도 예상치 못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자문위원인 윌리엄 섀프너 박사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도 더 많다"며 "인구의 절반쯤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미 보건 당국은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자 가운데 백신을 맞은 지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자와 18세 이상인 고위험군을 부스터샷 접종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 고위험군에는 과체중이나 당뇨·심장병 등 각종 질환을 앓는 환자와 의료 종사자·교사·응급요원·식료품점 직원 등 직업적으로 코로나19 노출 위험성이 높은 사람이 들어간다. 또 얀센 백신 접종자는 18세 이상이고 접종 2개월이 지났으면 모두 부스터샷을 맞으라고 했다. 그런데 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20세 이상 성인 중 거의 75%가 과체중에 해당한다. 여기에 직업적 고위험군과 비만·흡연·천식·우울증 등 다른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을 추가하면 백신을 다 맞은 성인의 최소 89%가 부스터샷 요건에 해당한다는 게 컴퓨터전염병학연구실의 분석이다. 전문가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섀프너 박사는 자문위원들이 부스터샷 자격을 논의할 때 염두에 둔 것은 심장병이나 폐 질환, 당뇨 같은 전통적인 기저질환이었지 과체중이나 우울증처럼 많은 사람에게 해당되는 질병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백신에 대한 내 금언의 하나는 '소수라도 백신을 덜 맞히는 것보다는 과잉 접종하는 게 낫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 식품의약국(FDA)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의 자문위원인 폴 아핏 박사는 현재 상황을 두고 '부스터 파티', '3회차 접종 열병'이라며 미국에서 부스터샷으로 공급되는 백신은 부족한 해외로 보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핏 박사는 "(모든 성인에게 부스터샷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던) 정부는 원하던 것을 얻었다"며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부스터샷 결정을) 강요당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부스터샷 백신 접종자 백신 부스터샷 부스터샷 접종

2021-10-31

"50세 이상 매년 부스터샷" 방셀 모더나 CEO 전망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50세 이상 연령층이 매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아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방셀 CEO는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2023년부터 50세 이상의 모든 사람이 매년 부스터샷을 맞는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의 예방 효능이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기 때문에 매년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방셀 CEO는 설명했다.   50세 이상을 그 대상으로 지목한 이유로는 "입원율이 높고 사망자가 훨씬 많은 연령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방 보건당국은 현재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선 부스터샷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방셀 CEO의 이날 언급과 달리 몇몇 전문가들은 부스터샷이 광범위하게 필요한지 아닌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는 견해를 보인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방셀 CEO는 미국에서 청소년과 어린이에 대한 백신 긴급사용 승인이 곧 내려질 수 있다고 자신했다.   우선 지난 6월 신청한 12∼17세 대상 긴급사용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승인될 것이라고 방셀 CEO는 밝혔다.부스터샷 어린이 백신 부스터샷 부스터샷 접종 백신 접종자

2021-10-27

"백신 맞은 학생은 집에 머물러야"…또 논란 빚은 미 사립학교

"백신 맞은 학생은 집에 머물러야"…또 논란 빚은 미 사립학교 접종 때마다 30일간 자택 체류 의무화…4월엔 직원들 제약 가해 비난론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의 한 사립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학생들에게 30일간 자택 체류를 의무화해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플로리다주 지역 방송 WSVN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사립학교인 센트너 아카데미는 학생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때마다 30일간 집에 머물러야 한다는 이메일을 지난주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또 이번 학년이 끝날 때까지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미뤄달라고 권장했다. 이 이메일은 백신 접종자가 미접종 학생과 직원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잘못된 시각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자가 공기나 피부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는 항간의 음모론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이 학교 공동 설립자인 데이비드 센트너는 이 방침이 예방적 조처라면서 "학교 공동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할 때는 조심하는 쪽을 선택해 큰 과오를 피하도록 하는 일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신은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아니어서 다른 이에게 전파되지 않는다는 게 보건당국의 입장이다. 앞서 센트너 아카데미는 지난 4월엔 백신을 접종한 직원들에게 학생과 접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뭇매를 맞았다. 또한 이 학교 소속 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백신을 맞은 부모와 5초 이상 포옹해선 안 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jbr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18

"연말 여행부터 회복"…항공·여행업계 기대감

내달 8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외국인에 대한 미국 입국이 전면 허용되면서 항공 및 여행업계의 관광 수요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CNBC에 따르면 국토안보부가 백신 접종 완료 외국인들에게 내달부터 국경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힌 지 이틀만인 15일 백악관이 이 같은 완화 정책을 내달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 영국, 중국, 인도 및 기타 국가 방문객에 대한 입국 금지가 해제된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1년 반 이상 국제선 감편으로 수익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등 대형 항공사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아메리칸항공의 덕 파커 CEO는 성명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가 과학적 접근을 통해 팬데믹 시작과 함께 내려졌던 미국 여행 제한 해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한 관계자도 이번 조치가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한인들 경우 지금도 입국을 위해 PCR 검사서만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입국 제한을 완화한 것은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됐다는 의미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여행 수요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행업계도 입국 제한국 방문객들의 인바운드 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인업체들도 직접적인 효과보다는 미국 입국 제한이 완화됨에 따른 해외여행 이미지 회복에 의미를 두고 있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완화 조치가 시행되면 그동안 억제됐던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본다. 현재 PCR 검사 증명서만 내고 입국하지만 샌프란시스코, LA 등 일부 지역에선 백신접종증명서가 없으면 실내 식사가 불허돼 어려움이 많다. 앞으로 백신 접종증명을 소지하고 한국서 들어오는 인바운드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한국 여행사들과 여행코스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투어 박평식 대표는 “이번 조치로 인해 여행 분위기가 훨씬 더 부드러워질 전망이기 때문에 로컬 투어 및 추수감사절 특선 상품으로 한인은 물론 한국 인바운드팀까지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는 “미국도 이렇게 입국 완화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한국도 여행목적으로 입국하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방역 규정을 조만간 완화할 것으로 본다. 이에 대비에 내달 중순 한국 관광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

2021-10-15

"FDA, 심근염 위험 검토차 모더나 백신 청소년 승인 연기"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희귀 부작용 위험과 관련해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청소년 대상 긴급사용 승인을 연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은 FDA가 모더나 백신의 심근염 유발 위험이 더 높은지 아닌지를 평가하기 위해 12∼17세에 대한 백신 승인 결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의 청소년 사용 승인 연기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등 북유럽 4개국이 지난주 잇따라 청년층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금지한 이후에 내려진 조치다. 북유럽 국가들의 금지 후 FDA도 모더나 백신이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보다도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심근염을 일으킬 위험이 더 높은지를 재검토 중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FDA의 재검토 절차는 몇 주 걸릴 전망이며, 최종 결정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또 다른 관계자가 WSJ에 전했다.   전날 FDA가 외부 자문위원회에 제출한 미 보건 데이터에 따르면 mRNA 백신을 접종한 18∼25세 남성들의 심근염, 심낭염 발병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는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자 사이에서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북유럽 국가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데이터를 토대로 모더나 백신 접종자의 심근염 발병 확률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보다 분명히 높다고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접종자의 심근염 발생 보고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보다 3배 많았다고 WSJ이 전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지난 5월 청소년 3천7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심근염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임상 결과를 근거로 지난 6월 모더나 백신을 12∼17세에도 사용할 수 있게 허가해줄 것을 FDA에 신청한 바 있다. 폴 버튼 모더나 최고의학책임자(CMO)는 WSJ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mRNA 백신의 심근염 위험이 낮다는 점에 안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12∼17세 청소년들에게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백신으로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유일하다. 해당 연령 미국인 2천500만 명 가운데 1천200만 명 이상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이미 접종한 것으로 추정된다. firstcir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15

"FDA, 모더나 백신 청소년 승인 연기" WSJ 보도…심근염 위험 검토 필요

식품의약국(FDA)이 희귀 부작용 위험과 관련해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청소년 대상 긴급사용 승인을 연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은 FDA가 모더나 백신의 심근염 유발 위험이 더 높은지 아닌지를 평가하기 위해 12∼17세에 대한 백신 승인 결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의 청소년 사용 승인 연기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등 북유럽 4개국이 지난주 잇따라 청년층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금지한 이후에 내려진 조치다.   북유럽 국가들의 금지 후 FDA도 모더나 백신이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보다도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심근염을 일으킬 위험이 더 높은지를 재검토 중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FDA의 재검토 절차는 몇 주 걸릴 전망이며, 최종 결정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또 다른 관계자가 WSJ에 전했다.   전날 FDA가 외부 자문위원회에 제출한 보건 데이터에 따르면 mRNA 백신을 접종한 18∼25세 남성들의 심근염, 심낭염 발병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는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자 사이에서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북유럽 국가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데이터를 토대로 모더나 백신 접종자의 심근염 발병 확률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보다 분명히 높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12∼17세 청소년들에게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백신으로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유일하다. 해당 연령 미국인 2천500만 명 가운데 1천200만 명 이상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이미 접종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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